<군산 나운 가압장>
- 김관영 국회의원 , 한국수자원공사 확정계획 보고
도심 한복판에서 10년 째 방치돼 미관과 안전 문제 민원을 겪었던 군산시 나운동 가압장(수돗물 수압 높이는 시설) 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된다.
국회 김관영 의원은 지난 주 수공으로부터 이러한 확정 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약 2~3억원 가량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 확보 및 환경정비를 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시설을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군산 나운 가압시설의 공원화는 수년째 논의가 있었으나 수 억 원이 투입되는 공원조성 사업비와 매년 4천 만원에 달하는 사용료 문제로 수공과 군산시가 평행선을 그어왔다.
이번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김 의원은 수자원 공사 사장과 논의를 해 ‘선 환경 정비, 후 사용료 논의’라는 결단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운가압장은 1985년 운영을 시작한 수압 상승 시설로 대지 약 4천 평에 달하는 시설로 지난 2007년 가동을 중단 한 후 10년 이상 사실 상 방치되어 왔다.
김관영 의원은 “개방을 차치하고 공원화 조성 사업만으로도 지역의 도심 미관이 개선되고 숲이 만들어지는 등 민원이 상당히 해소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익적 목적으로 국유지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수도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후속 계획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산 시민의 민원을 귀담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민원인의 날을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나운동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첫째‧셋째 주에는 찾아가는 민원인의 날로 군산 곳곳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채명룡 / 2019.03.13 14: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