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청신호
- 이달 말 발표 예정
새만금 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면제에 대한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전북도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과 상용차 혁신 성장 구축사업 등 두 가지인데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지난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는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의 대정부질문에 대해 “2023년까지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날림공사가 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지역의 활력을 위해 광역단체별로 1개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신공항과 ▲상용차 혁신 성장 구축사업 ▲장수~대구간 고속도로 등 3개의 사업에 대해 면제를 신청했다.
특히 전북이 유치한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공항이 절실하다.
예비타당성이 면제되지 않으면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리는 2023년까지 공항 건설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 정치권에서 ‘예비타당성 면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9.01.22 18: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