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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군산여객 주주들 경영권 다툼, 고소고발로 확산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4.09.02 12:55:27

    (뉴스초점) 군산여객 주주들 경영권 다툼, 고소고발로 확산

    군산여객 일부 주주들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일부 주주들 주식담보 대출 등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B대표 일부 주주들 주장 내용 사실무근

    군산시 현재까지 운수종사자 인건비 미지급 문제 없어

    주주 A씨 외 8, 군산경찰서에 고소장 접수

     

    군산시 준공영 시내버스인 군산여객의 대표이사와 일부 주주들이 회사 경영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

    군산여객 주주 9명(총 38명)은 지난 8월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로부터 연간 97억의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군산여객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 회사 경영진은 일부 주주들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관리감독을 맡은 군산시도 인건비 지출 등 이 회사의 보조금 사용관 관련하여 특이한 문제점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진실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주주들을 대표해 브리핑에 나선 A씨는 “주주들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는 B대표의 의혹을 밝히고자 회사 운영회계 자료, 회계통장을 공개 요구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B대표는 2007년 1월 회사의 정상화를 명분으로 일부 주주들에게 주식 담보 위임장을 받아 금융권에서 13억원을 회사가 아닌 개인 명의로 대출받았다”며 “대출금은 현재까지 원금은 단 한 푼도 갚지 않고 회사로부터 13%의 대출금 이자(약 1,500만원)만 매월 현금 등의 방법으로 받아 가는 불법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B대표는 군산시에서 군산여객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4년, 66억원)을 횡령했으며, 군산시는 관리감독에 소홀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B대표에게 ▲회사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주들에게 주식 담보를 강요해 이를 주식담보 제공받아 대출받은 자료와 매월 13%의 이자(약 1,500만원)를 대표이사가 현금 등의 방법으로 받아가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할 것 ▲회사 명의가 아닌 개인 명의로 대출받은 이유와 자료를 공개할 것 ▲주주들로부터 헐값으로 주식을 매입한 돈의 출처를 밝히고, 주가 기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것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운영, 회계자료, 통장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B대표는 이에 대해 “일부 주주들이 주장하고 있는 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B대표는 이날 “일부 주주들에게 주식담보 위임장을 받아 대출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금융에서 13억원이라는 거액을 개인 명의로 대출한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군산시도 “군산시는 매년 양 운수사(군산여객, 우성여객)를 대상으로 외부회계감사 용역을 통해 자금흐름과 사용내역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군산시재정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서 재정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있다”며 “재정지원금 70%가 운수 종사자의 ‘인건비’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군산여객 4년 199억원(17년 42억, 18년 42억, 19년 48억, 20년 68억) 중 A씨가 주장하는 4년 66억 횡령 시 운수종사자의 인건비 미지급으로 노조에서 문제 제기가 됐어야 하나 현재까지 군산여객 노조에서는 급여 미지급에 따른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회견자의 주장에 대해 자문변호사 자문을 통해 법적 저촉 여부 검토를 통해 대응할 것이며, 군산여객 내부사항에 따른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의 수사사항에 따라 위법 적발 시 ‘여객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제가 제기된 내용은 회사 내부 문제로 현재 군산경찰서에 A씨 외 8명의 명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 / 2024.09.02 1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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