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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군산이 김제·부안을 품을 수 있을까(?)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4.03.05 09:04:47

    (뉴스 초점) 군산이 김제·부안을 품을 수 있을까(?)

    신영대(왼쪽) 김의겸(오른쪽)

     

    시험대에 선 군산·김제·부안 ‘갑’·‘을’ 준광역 선거구 

    신영대 의원, ‘새만금의 통합 시대를 열어가는 첫걸음’ 

    김의겸 의원, ‘대야와 회현 빼앗겼다. 4년 후 되찾겠다’

     

    군산선거구가 김제시와 부안군을 포함하는 준광역 선거구로 바뀌는 선거구 획정이 가져다주는 의미가 뭘까. 

    인구 하한선에 미달한 김제·부안에 군산의 대야, 회현면을 편입시키고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전북의 국회의원 의석수가 10석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전북 정치권의 힘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군산의 정치권은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라는 신영대 의원과 ‘내 땅을 빼앗긴 꼴’이라는 김의겸 의원이 불 튀기는 정쟁을 벌이고 있다.

    첨예한 경선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난 4일을 전후해서 신영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의 골을 좁히고 새만금 통합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 개발을 저해하는 관할권 분쟁이 사라지고, 군산·김제·부안이 통합 새만금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국회 선거구 획정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서는 “군산 대야면과 회현면을 김제·부안 선거구로 옮기는 안건에 대해 오래전부터 강력 반대했다”, “현역 의원이 세 명이나 있는 전주를 내버려두고 (국회의원이)고작 한 명 뿐인 군산이 희생양이 됐다.”는 데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감 정서를 감안한 반대 표결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문에서는 또 “대야와 회현은 국회의원 두 명을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이니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지역이 되었다.”면서, “기존의 군산지역구 의원과 김제와 부안 지역구 의원이 함께 챙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권표를 던진 김의겸 후보를 향해선 “이런 중대한 사안에 기권표를 내면서 비례대표라서 몰랐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따졌다. 

    또 “불과 하루 전만 해도 ‘대야와 회현을 빼앗겼다’라고 했던 사람이 (강임준 시장의 고향) 대야와 (신영대의 고향) 회현 주민들을 향하여 경선에서 빠지라고 하고 있다.”며, “선거구 획정에 기권을 하고, 방관하였음에도 관할권이 넘어간 것처럼 주민들을 속이며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29일 입장문을 통해 “대야면과 회현면이 김제·부안 선거구로 떨어져 나간 겁니다. 군산시 일부가 타 선거구로 쪼개져 나간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면서, “군산 시민이 이웃 시·군 선거구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고, 내 고향에서 투표도 못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신 의원을 겨냥했다. 

    또 “대야와 회현은 4월 총선에선 김제와 부안 선거구에 포함돼 그 쪽에 투표를 한다. 그러나 4~6일 경선에선 군산 경선에 참여를 한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까. 대야는 (강임준)군산시장의 고향이고 회현은 신영대 의원의 고향“이라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또 “지역구 의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거구 획정 논의 과정에서 배제됐다”며 “군산 신영대 의원이 끝까지 반대를 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서는 “군산의 유권자가 강제 이주민 신세가 되었다.”면서, “4년 뒤 빼앗긴 대야와 회현면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 시도의원들은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도민들과 회현 출신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강력히 염원했던 일이며, 전북 국회의원들이 투쟁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김의겸 의원은) 잘못된 정보로 주민들을 호도하지 말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최승호 / 2024.03.05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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