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V 송전선로 약 1.4km 지중화
서군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해초교~서군산변전소 간 송전철탑 6기, 154kV 송전선로 약 1.4km 구간에 대해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도심 주거 밀집지역 내 위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안전사고 우려 및 도시 미관 저해를 이유로 사업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군산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중화사업을 위하여 사업비 50%씩 공동부담하고, 상호 협의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017년 12월 서군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서군산지역 송전선로 지중화가 추진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6.04 11: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