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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함성스포츠클럽, 협약 체결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와 함성스포츠클럽(대표 강선영)은 지난 10일 군산시가족센터에서 ‘2025년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 패밀리 수포츠데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시가족센터가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가족 간 소통 증진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밀리 수포츠데이’는 ‘수요일’와 ‘스포츠’를 합성한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관내 2세대 가구(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 달에 한 번, 수요일에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회차당 10가정(20명)이 참여하며, 연간 총 180여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함성스포츠클럽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양궁, 볼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R 스포츠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키고, 가정과 기업에서도 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성스포츠클럽 강선영 대표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가족 간 소통 증진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적인 스포츠 지도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군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63-443-5300으로 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5.04.14 10: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