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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문화의집, 인문학 여정 시작

군산영광중‧군산YMCA와 함께 진행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2일 군산YMCA(이사장 소성호)에서 청소년 30명과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활동 ‘미래를 잇는 인문학의 여정, 청소년의 시선으로 여는 첫걸음’(이해 인문학여정)을 진행했다.

인문학 여정은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퍼실리테이터 기법을 활용해 배우고 군산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군산의 탁류길 코스를 선정해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군산의 옛 정서를 잘 알 수 있는 탁류를 읽고, 탁류길 탐방,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져 탁류를 재해석해보고 청소년의 시선에서 인문학을 선보이는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며, 3개 배움터(군산영광중, 군산YMCA,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가 공동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희운청소년(군산남중 1년)은 “월명동 일대를 근대의상을 입고 체험하면서 옛 시대로 돌아간 것 같았고, 친구들과 함께 미션활동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인문학여정의 모든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영광중학교와 군산YMCA가 함께 35회기 인문학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인문학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14 10: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