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지곡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이 강풍 피해를 입은 유기견 보호소를 돕기 위해 비번일에도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7일 강풍 특보로 대야면 소재 유기견 보호소의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접한 유기열 지곡센터장을 비롯한 2팀 소속 소방관들은 피해 복구와 환경정비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방관들은 강풍으로 전도된 몽골 텐트 철거 및 재설치, 대형가전(세탁기 및 건조기) 이동 조치, 보호소 시설물 보수 작업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유기견 보호소 주변을 정리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유기열 지곡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유기견 보호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피해로 막막했던 상황에서 소방관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4.12.02 09: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