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소식
서동완 시의원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비상식적으로 집행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한다면 각계각층에 더 많은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동완 의원에 따르면 군산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총 2조 5,533억을 발행해 지역 상권에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봤을 때 발전된 정책에 뒤처져 있고 예산 집행 면에서 낭비되는 측면이 있다.
지류형의 경우 제작비용이 발생해 지금까지 107억5,000만원이 소요됐고, 지류의 판매‧환전수수료는 135억원으로 약 242억이 지난 7년간 시민과 지역상권이 아닌 업체에 비용으로 지급됐고, 내년에도 제작비용과 판매‧환전수수료로 약 7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의원은 “군산사랑상품권을 벤치마킹한 익산시의 경우 2020년 ’익산다이로움‘을 시작했지만 지류를 제외하고 모바일과 카드만을 사용하고 있어 제작비용과 판매‧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도서구입 정책지원금을 실행하며,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총 30%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혈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업체에 이익을 제공한 것 또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며 “집행부는 예산이 시민 복리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더 밀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해 주고, 동료 의원들은 2025년도 예산 심의과정에 낭비되고 비효율적으로 세워진 사업이 없는 지 꼼꼼히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4.11.28 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