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구암동 부녀회(회장 김봉임) 주관으로 자생 단체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생 단체가 뜻을 모아 매년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이 더해져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암동 부녀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통장들이 직접 방문 전달했다.
김봉임 부녀회장은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뜻깊은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 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생단체 회원들의 온기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1.27 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