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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맞아

지역사회 육아 거점 기관으로 자리잡은 시간

지난 20일 ‘보육‧육아 힐링대회’ 개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 이하 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2014년 8월 군산시의 설치·지원으로 설립된 센터는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며, ‘색다른 육아가 세상을 리드한다'는 철학 아래 지역사회의 육아 지원 거점 기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센터는 지난 20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함께하는 우리, 함께 크는 우리 아이‘ 보육·육아 힐링 데이를 개최했다. 

호원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센터가 보육과 양육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하며 군산시민과 함께한 여정을 돌아보고, 보육 종사자와 양육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10주년 성과보고회로, 강임준 군산시장,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 전북특별자치도 박정희 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며 보육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온누리, 보물섬, 꼬마숲 느티나무, 미장하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2부는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이자 ‘행사의 여왕’으로 알려진 맘통령 조승희의 사회로 힐링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보육교직원과 양육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한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이 콘서트를 즐기는 동안 영유아들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놀이터와 에어바운스, 그림자 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했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센터 개관10주년을 맞아 그간 함께해 주신 보육교직원분들과 부모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힐링 데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교직원-영유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이모씨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덕분에 힐링도 되고 큰 힘을 얻고 간다”라며,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양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양육자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4.11.22 09: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