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시민 봉사단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 사랑에는 향기가 있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2024 사회시설 활용 인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인문학적 탐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랑에는 향기가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회적기업 (주) 잇다가 지원하고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인문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인문학적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지역 내 다른 이들과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미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단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내면을 향기로 어루만지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봉사를 넘어, 자신의 향기와 감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사회적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인문문화를 확산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새군산신문 / 2024.11.06 11: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