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진안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쌓기 여행 진행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목표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지난 26일 전북 진안 일원에서 재단 주최로 조부모, 손주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여행 낭랑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낭랑투어’는 문화적 치유와 연대로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중 하나이다.
재단은 1세대·3세대가 함께 연대하며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상호작용 촉진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부모와 손자로 이뤄진 참여자 22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진안 하가막 마을의 가을 정취와 함께 가족 간·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색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주 참여자들은 “평소 잘 뵙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다”, “친구와 떠나는 여행과는 다른 느낌으로 힐링이 됐다” 라고 전했다.
조부모 참여자들 역시 “손주가 여행을 제안했을 때 참여를 망설였지만 여행에 참여해보니 앞으로 손주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바로 따라나서야겠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큰 만족을 나타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참여자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군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큰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전북지역거점센터로 선정된 이후지역 내 사회적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통합기반 마련 등의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군산문화재단 경영정책팀(063-443-4807)에 문의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4.10.30 15: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