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시의원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25일 제2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영자 의원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구암지구에서는 2011년 7월, 2013년과 2018년 8월에 걸쳐 구암소하천이 범람하여 건물 86동, 농경지 29ha가 침수되었고 이재민 172명과 14억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해 집행부는 피해 재발을 막고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대응으로 2021년 행안부의‘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에 공모했고,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4년 현재‘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이 사전설계 심의단계에서 멈춰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하며 “작년과 올 초, 본의원이 사업 진행상황을 물어봤을 때 올 10월이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답했지만 10월이 끝나가는 지금 시작은커녕, 삽조차 뜨지 못했다면서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냐, 행정안전부 사업 추진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뒤로 미뤄졌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이변을 군산시도 빗겨나갈 수 없기에 철저한 재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후 대응 및 복구도 중요하지만, 안전재해 예방만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에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면서‘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집행부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0.28 12: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