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1일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중에 열리는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AWARDS)” 시상식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 3연속 수상의 신호탄은 2022년 찾아가는 동네를 통한 문화학습과 지역상권의 부흥까지 생각하는 ‘지역상권과 학습이 공존하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였다.
2023년에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원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 마음 쉼’이 또 한 번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올해 ‘행복포인트, 군산시민 평생학습에 날개를 더하다’가 높은 평가를 받아 3연속 수상을 이뤄내면서 군산시만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행복포인트 사업은 작년 2023년 6월부터 운영해 온 정책이다. 수강자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봉사와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이를 점수로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만약 사용자가 3만 점을 누적하게 되면 지역 서점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본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즈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선발해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는 전국 199개 평생학습 회원도시 및 74개 교육지원청의 여러 사례가 모집됐으며 ▲좋은 정책 분야 ▲학습동아리 분야 ▲평생학습 수기 분야 ▲평생학습 사진, 동영상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으로 즐겁고, 배움으로 나누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군산을 위해 더욱 좋은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10.21 11: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