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의장(왼쪽 네번째), 김광중 이사장(오른쪽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건의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은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문승우 의장이 마련한 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를 진행했다.
김광중 이사장은 2030 국가NDC(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달성에 핵심축인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군산의 해상풍력 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피력했다.
이어 “서해 해상풍력의 발전규모가 20GW에 달하고 해상풍력공급망(제조, 물류, 항만, 배후산업단지 등)을 두루 갖추어진 군산(항)이 이 산업의 선두에서 견인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의회가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문승우 도의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먼저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제도개선, 연관산업과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조속하게 추진해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확대강화는 물론 전북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도의회 차원의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사업(사업비 297억원)’을 마무리짓고, 전북특별자치도와 ‘2.4GW 전북서남권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부안지역 해상에 수행(풍황계측기 제작, 설치)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설치운송에 필수적 인프라 시설의 하나인 ‘해상풍력 중량물 야적장(공동물류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10.18 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