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탱크로리 내부로 인부가 추락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밀폐공간 구조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밀폐공간 구조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밀폐공간은 산소는 부족하고 유해가스가 체류하기 때문에 구조대원이 직면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작업 환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구조활동 중 가스중독(질식)사고 방지를 위하여 ▲밀폐공간 내 구조활동 시 가스측정기기를 활용해 유해가스 및 산소농도 측정 철저 ▲밀폐공간으로 진입하는 대원은 반드시 공기호흡기 착용 ▲대상물 용도 및 탱크·맨홀 밀폐공간 정보 사전 파악 및 공유 등 위험성 평가 철저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밀폐공간에서의 구조활동은 매우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장비 사용이 필수”라며 ,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안전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10.15 12: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