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1일 문화의집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행사> 와 <라면 데이>를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지역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과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편 나눔은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과 성인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정성스레 준비한 100개의 송편을 가정방문과 배달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문화의집은 2014년부터 지역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행사를 진행해 국수, 짜장 등의 음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으며,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이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라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송은 청소년(경포초 6)은 “지역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추석맞이 송편 나눔과 라면데이로 마음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이 함께 준비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9.12 10: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