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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제2차 해상풍력 구조물 설계기술 교육

국립군산대학교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센터장 이대용 교수)에서 주관하는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관련 기술교육이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서울 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풍력발전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상세설계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술내용들을 총 3일에 걸쳐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내 유일의 심화교육 정규과정이다.

금번 2024년도 제2차 교육과정에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등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총 8개의 주요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및 연구개발 실무 담당자 11명이 본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강사로도 참여한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풍력에너지학과 이대용 교수는 “최근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계업무의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7년 전 자켓식 하부구조물 설계기술의 국산화 성공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모노파일식 하부구조물 설계기술의 조기 국산화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이다.

새군산신문 / 2024.08.23 13: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