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햇빛교회(담임목사 이영만)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해신동주민센터(동장 강홍재)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영만 목사는 “우리 곁에 여전히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라면서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햇빛교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어버이날 어르신 식사 대접 ▲어려운 이웃을 위한 월세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눈에 띄지 않게 소리 없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착한 교회’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햇빛교회 측에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서 지원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4.09.12 14: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