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20일 7층 연회장에서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늦봄터’(이하 늦봄터) 가족의 밤을 열었다.
가족의 밤은 늦봄터 참여 청소년들의 일 년 동안의 활동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고 청소년 시상 및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저녁 만찬을 준비해 늦봄터 참여 청소년의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직접 늦봄터 청소년들이 평소에 식사를 하는 장소에서 진행되어 참여 청소년들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개회식으로 장성복 지원협의회 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2부 행사는 참여 청소년들이 일년 동안 배우고 준비한 공연을 뽐내는 시간으로, 피아노 공연과 칼림바, 우쿨렐레 공연, 영어 시간에 배운 팝송 노래 공연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댄스 수업시간에 배운 댄스를 가족들 앞에서 뽐내기도 했다.
3부에서는 청소년 시상과 수료증과 졸업장 전달 그리고 한해 동안 늦봄터 운영에 도움을 주신분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이번 청소년 시상은 어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각 개인별 강점을 바탕으로 시상을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중등 늦봄터 자치회 임원 김수정 청소년은 “가족의 밤을 통해 가족들 앞에서 일년 동안 배운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며 “올해의 활동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더 밝고 행복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과 청소년 그리고 수련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12.21 21: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