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5-05-02 12:14:10 (금)

콘텐츠

  • 군산대학교 강소특구
  • (주)은성종합개발
  • 현대중공업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풍림파마텍
  • 볼빅
  • 군산 산림조합
  • 선일스틸(주)
  • 서광수출포장
  • 톡톡 군산

    (톡톡 군산) 전체 3억에서 2천만원 배정한 자체가 ‘차별’ 아닌가요?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5.02 12:13:20

    (톡톡 군산) 전체 3억에서 2천만원 배정한 자체가 ‘차별’ 아닌가요?

    42년 역사의 ‘군산문학지’ 발간, 탈락 이유 밝혀라

    군산문인협회 2일 군산문화광재단 항의 방문 계획

    재단 측, 공연 등 사업신청 많아 문인 예산 상대적 적어 

    지원사업이 시민들께 골고루 혜택 가게 심의한 결과

     

    “군산의 문학인들이 모여 42년 역사를 가진 ‘군산문학지’를 발간하려고 지원사업에 응모하였는데, 심의 과정에서 탈락시킨 건 문인들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군산의 대표적 문인 단체인 군산문인협회(문영 회장)가 “군산문학지가 ‘2025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이유를 밝히라”며 성명서를 냈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3일 문학, 시각, 공연,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접수된 108건에 대하여 심의를 마쳤다.

    그 결과 문학 10건에 2천만원, 시각 분야 10건에 3천만원, 공연 분야 22건에 1억1천만원, 육성지원사업 5건에 1억원, 청년예술가 사업 8건에 4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문인들은 ‘문학의 가치에 대한 존중과 공정한 문학 예산 집행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금이라도 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산 편성의 형평성을 되돌아 보고, 심사 기준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인들은 지난 28일 말랭이마을 커뮤니티 공간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명서 채택과 함께 2일 재단 항의 방문을 예고했다. 

    군산문협 회원들은 “문화재단의 올 해 사업비 3억원 중에서 문학 부분에만 2천만원을 배정한 것은 사실상의 차별 아니냐”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공연 등 다른 분야와 형평성이 맞는지도 따져 물었다.

    군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29일 “문화예술진흥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와 작품성 등을 심의한 결과 군산문학지가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안다”라고 답변했다. 

    또 “연극, 영화, 무용, 음악 등 공연 분야에는 많은 사업들이 응모하였는데, 문학 분야는 사업 응모 자체가 적기 때문에 사업비를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문인들의 반발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 위원들이 사업비가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심의한 결과”라고 했다.

    문인들은 “지난 42년 동안 이 지역의 삶과 문학인들의 목소리를 기록해 온 ‘군산문학지’는 우리의 역사이며 창작의 산실이었다.”면서, “이번의 사태는 재단의 행정 미숙뿐만 아니라 지방 문화예술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구조적인 무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일 재단을 항의 방문하고, 지원 사업 예산 배정 및 심사 기준과 결과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 

    채명룡 / 2025.05.02 12:13:20


  • 군산시의회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