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4월 30일부터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분멀3길 23)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신규 선정되었으며, 전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이다.
앞서 운영된 2025년도 1학기에는 0단계(기초) 20명이 수강하여 16명 이수를 마쳤고, 현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1단계(초급1)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학기 교육은 합법 체류 외국인 및 3년 미만 귀화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 기간은 ▲ 0단계(기초) (5월 18일∼25일) ▲ 1단계(초급1) (6월 1일∼8월 24일) ▲ 2단계(초급2) (6월 1일∼8월 24일)이다.
교육은 5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 8시간 운영한다.
현재 산업단지 인근인 소룡동, 미성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4,520명으로 관내 외국인 주민의 34%에 달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청 인구대응담당관(063-454-2632, 2633)이나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063-454-263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5.04.30 09: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