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꿈꾸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29일 신풍동행정복지센터에 영남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인경 원장과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모은 45만8,140원의 성금을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7세 반 원생들이 재활용 우유팩으로 직접 저금통을 만들고 동전을 모아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했다.
주인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모은 성금이지만 그 안에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어린이들의 나눔과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30 09: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