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영대 국회의원 기자간담회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발로 뛰는 '발빨 정치” 실천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전북대병원,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신영대 국회의원은 2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동안 지역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군산의 대변화를 이뤄냈다."라며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신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기반 구축, 금란도 개발, 장항선 복선화, 동백대교 랜드마크 조성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군산조선소와 관련 "출마 당시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경제회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다. 의원직까지 걸고 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재가동으로 망가진 군산 조선산업 생태계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 인력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대로 매년 10척 이상의 선박을 건조하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강력히 주장, 긍정적인 답변을 도출했고, 국회 산중위와 첨단산업특위 위원으로 산업부 장관과 담판도 지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지정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와 통과에 힘을 보태 지역 산업구조 개편을 주도했고, 49개 기업이 8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이끌었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10년 전 1896억원으로 책정된 총사업비를 1167억원을 증액하여 최종 3063억원 증액에 성공했으며 내년 2월 시공사 선정과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준설토 투기장 예산 확보를 통한 금란도 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철길숲 조성 ▲동백대교 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이어 새만금SOC예산 복원에도 중앙당과 국회 차원의 예산협상에서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을 통해 가능성을 전망했다.
신 의원은 "입으로만 지역을 위한 ‘말빨 정치’가 아닌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뛰는 ‘발빨 정치’를 했다. 나 자신의 정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많은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했다. 실적이 곧 실력임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교통, 주거와 교육, 문화·관광의 새 전략 마련 등 향후 군산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군사 대전환의 초석을 다진 60년 군산사람 신영대가 다시 한번 이뤄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승호 기자 / 2023.11.28 15: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