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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대수심 해상풍력 동적 전력선’ 설치 포럼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은 지난 14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포럼이지방정부 공무원, 관내 주요 대학교수, COP코리아를 비롯 풍력기업체 등 50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해상풍력 터빈의 대형화와 수심이 깊어지는 추세에 따라 필수적으로 전력선의 안정화와 내구성이 고도로 구현되고 대수심 해저의 물리적 외력과 불규칙한 파동을 견디고 전력를 이송해야 하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이를 대비 위 협동조합은 다년간 연구 개발해 온 ‘대수심 해상풍력 동적 전력선(Dynamic Power cable) 설치’에 관한 혁신적인 방안을 포럼에서 공개함으로써 국내적으로는 울산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사(풍력터어빈15KW급)들은 물론 유럽과 대만, 일본 등의 대형화되고 있는 풍력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설치방식(왼쪽)과 TLP 설치방식(오른쪽)

발표된 기술은 ‘TLP(Tension leg platform) Mooring 방식’으로 전력케이블을 해저면에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기존의 파력에 취약한 수중 wave 설치방식에 비하면 매우 혁신적이며 유지보수비용의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매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특례발굴팀도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권 풍력지원항만(군산)’을 시급이 구축할 필요성 ▲ 뿌리산업,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부족한 인력수급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북 인력(내외국인)양성센터 건립’ 등 전북권 에너지 대전환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사안도 함께 다루며 2024년 1월 18일 출범하게 되는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생명산업육성’의 한 축을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군산신문 / 2023.11.17 11: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