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천은영)는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업 기업 맞춤형 가족참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30개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군산시 관내 가족 친화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밀착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일철강 외 1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명의 근로자, 그 가족 100명에게 가족 친화 교육(일 가정양립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건강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국일철강 안민호 차장은 “회사의 직원이 가족 친화 인증기업으로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아보는 것 같아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법정의무교육만 들을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가족이 즐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내년에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시가족센터 천은영 센터장은 “군산시가족센터에 많은 기관과 기업의 근로자가 일 가정양립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군산 지역 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군산시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교육, 문화, 사례관리의 가족 서비스 전문 제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 내 기관,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가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3.11.13 10: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