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에서 주관하는 ‘미소마을 행복네트워크’는 지난 10월 28일 진행한 제14회 미소마을 주민어울한마당에 놀 권리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아이들이 직접 정한 놀권리 캠페인 활동(페이스페인팅, 그립톡만들기)을 부스에서 진행하며 비슷한 또래 뿐만 아니라 같이 온 부모님, 선생님 등 남녀노소가 놀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놀권리 참여 아이들이 직접 만든 팻말(“놀이는 권리다”, “공부는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나는 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우리의 놀 권리를 지켜주세요” 등)을 들고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놀 권리의 중요성을 외쳤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엔젤스헤이븐 및 우리금융지주 지정기탁사업에 참여하여 아이들의 놀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와 늘빛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협업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식개선교육 4회, 자치회 활동 7회, 캠페인 활동 1회, 캠프 1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본인들의 놀 수 있는 권리를 알리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놀이 문화와 다양한 놀이 방법을 알려주며 지금껏 체험하기 힘들었던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성덕 관장은 “복지관에서 주관한 큰 행사에서 아이들의 놀권리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포함되어있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이 있으며 뛰어놀던 시절이 있고, 그 소중한 기억을 품고 자란 우리도 놀권리를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문화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행사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3.11.13 09: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