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사진 군산대학교 제공)
국립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어진(3학년) 학생과 임다영(2학년) 학생이 제34회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기관장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상과 특별상(한국디자인문화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특선 8명, 입선 5명 등 다수의 학생이 수상했다.
지난 10월 6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한국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지원하고 있는 디자인계의 최고 권위와 역사를 지닌 디자인공모전으로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역량있는 신진텍스타일디자이너를 발굴과, 고부가가치화 된 텍스타일디자인의 미래트렌드 제시를 통해 한국 텍스타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있는 대회이다.
이 공모전에서 ‘Floral Spice’ 주제로 어패럴·액세서리 부분에서 ‘한국디자인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김어진 학생은 아름다운 꽃의 형태를 직접 핸드 드로잉으로 섬세하고 화려한 주얼리 오브제로 작업하여 꽃의 진한 향기를 시각화하였다. 최근 패션에서 스카프의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20~ 30대를 중심으로 스카프 착용자가 증가하면서 스카프를 착용하였을 때 패션의 포인트인 주얼리처럼 화려함과 트랜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텍스타일 디자인을 기획하였다.
임다영 학생은 해양 생물인 ‘바쁜 문어’ 라는 주제로 어패럴액세서리 부분에서 ‘한국디자인문화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극심한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발랄하고 경쾌한 형형색색의 해양 생물과 풍경으로 MZ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개성과 위트를 담은 여름 패션용 프린트 텍스타일 디자인을 제작했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관장상(한국디자인연구재단 이사장상):김어진(3학년) ▲특별상(한국디자인문화학회학회장상):임다영(2학년) ▲특선:김도은(2학년), 김우영(3학년), 김현정(3학년), 박진희(3학년), 문지은(3학년), 이상진(3학년), 유서인(3학년), 김민재(4학년)
▲입선:서가은(2학년), 박규나(3학년), 최문규(3학년), 최아름(3학년), 오시온(4학년)
새군산신문 / 2023.11.06 15: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