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능기부단 활동 지원
군산시가 이달부터 귀농·귀촌인의 지역주민 간 화합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 기부단 활동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 재능 기부단은 군산지역 농촌으로 전입해온 귀농·귀촌인들이 본인만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마을에 기부해 지역민과의 어색한 분위기를 지우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화합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귀농·귀촌인 동아리인‘그리다, 村’동아리의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빌효식품제조연구’동아리의 마을경로당에 된장, 고추장 등 기부활동, 시 귀농·귀촌 협의회 회원의 고령화된 농촌 마을 주민 대상 칼 갈이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발효식품 기부, 농촌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칼, 가위, 낫 등을 갈아주는 칼 갈이 재능기부 활동 등의 재능 기부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우리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이미지 개선, 상호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활력있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귀농·귀촌인 전입 마을 환영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3.11.06 09:3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