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4일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태창 전라북도의원과 지역 정책 제안,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논의 과정에서 4개 분야 20개의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여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놀이와 여가(청소년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공간 마련), 참여와 시민권(청소년과 소상공인 콜라보로 상생 군산만들기), 안전과 보호(공유킥보드 주차구역 거치대 설치 및 단속), 보건과 사회서비스(청소년 건강서포터즈 운영)이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내용을 토대로 강태창 도의원과 만남을 통해 정책 실행 과정에 대한 교육 받고 제안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후 청소년(15)은“처음으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보면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도의원님 앞에서 정책을 제안하면서 많이 떨렸지만,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다고 해 뿌듯했다”고 했다.
강태창 도의원은 “청소년들을 만나 직접 청소년들의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들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있었고.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역의 시민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한 실무자들과 바쁜 일정에서도 함께해주신 강태창 도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3.10.16 11: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