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S 개국식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참여
해양환경 대처‧자영업자 복지 향상 강조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지난달 25일 군산항과 연안해역을 관제하는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개국식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참석했다.
오식도동에 자리한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더불어 항만과 연안을 아우르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로서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9월 1일 개국했다.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진행됐다.
김영일 의장은 개국식에서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의 개국으로 복잡하고 다양해진 우리 해양의 환경에 대처하고, 전보다 더욱 촘촘하고 확대된 해양안전 확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군산은 군산항에서 신항만으로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낚시, 스포츠 등 국민의 다양한 레저활동이 확장됨에 따라 해양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생교육에서 “여러분 모두가 알다시피 새만금 예산이 약 80% 정도 삭감되는 등 전라북도의 위기에 겹쳐, 김제의 관할권 분쟁 조장 및 도의 무책임한 방관에 맞서 우리 의회가 앞장서기 위해 얼마 전 삭발을 단행했다”며 “코로나가 유행할 때는 코로나만 벗어나면 살 것 같다고 희망을 걸어왔는데, 코로나를 벗어나니 태풍이 오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문에 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라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가게에서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으로, 시의회에서도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복지 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10.02 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