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시의원 윤리 심사 진행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식)가 지난 18일 소속 의원에 대한 윤리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2차 회의는 윤리심사 및 징계에 관한 회의로 군산시의회 회의규칙 제90조 규정에 의거 비공개로 대상 의원에 대한 소명발언 청취와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회의에서 심사대상 의원 심문 및 발언 청취를 들은 후 지방자치법 제65조의 의해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이행하여 회신된 자문 결과를 토대로 3차 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징계를 의결, 윤리특별위원장이 본회의에 보고 후 최종 결정해야 한다.
김경식 윤리특위 위원장은 “동료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를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착잡한 심정이다” 며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객관성과 전문성의 자문 결과와 수사 진행 상황을 참고해 윤리특위 위원님들과 신중히 고민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리특별위원회는 제258회 임시회가 끝난 직후인 지난 8일 1차 회의를 개최해 부의안건으로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 심사의 건’을 상정했으며, 회기 결정과 관련 의원 출석요구 등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 및 심사대상 의원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새군산신문 / 2023.09.18 16: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