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군산시옥외광고협회장 운영
안주와 음료는 ‘셀프’, 그 만큼 저렴한 주점
모두가 허리춤을 졸라 매는 어려운 시대에 걸맞는 서민 카페를 겸한 가맥집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월명동 대정 소바 앞 옛날 짜장 가게(군산시 구영7길43)를 리모델링 한 셀프 주점 ‘군산 쉼가맥커피(사진)’가 바로 그 곳이다.
이 가게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커피와 간단한 차 종류를 팔고, 오후 시간부터 황태와 먹태 등 서민 안주를 주종으로 하는 셀프 호프 주점으로 변신한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은 이 가게에 가면 2~3만원이면 충분히 호프와 안주를 골라 먹을 수 있다.
가게는 군산시옥외광고협회장을 맡은 박형준 회장이 가족과 함께 운영한다.
박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가려는 의미에서 ‘셀프’로 안주와 음료를 가져가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근대역사경관 지구의 한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가맥집’의 성황을 기대한다.
최승호 / 2023.09.05 16: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