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등록업무를 개시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때를 대비하여 자신의 연명의료에대해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이다.
의향서는 19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13일부터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충분한 안내사항과 상담 후 의향서 등록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정미순 관장은 “지난 5월 2023년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었다”며 “지역사회에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함께 이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선정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자기 결정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9.05 15: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