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시의원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사유로 위기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을 위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시 신생아 번호만 존재하는 아동이 2,123명이고, 이 중 48%인 1,028명만이 지자체를 통해 확인이 되었으며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 미등록 이주 아동은 7,447명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하면 약 2만명 정도 미등록 이주 아동이 살아가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아 유기와 미등록 아동이 발생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개인과 가족에게 큰 부담과 아울러 임신 출산과 관련된 부정확하고 불충분한 정보로 불안감을 유발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현재 군산시 인구정책은 혼인 또는 가족제도의 틀 안에서만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위기임산부를 위한 상담전화 설치 및 운영, 임신·출산 지원 기관 및 시설과의 연계, 의료·법률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긴급 쉼터 제공 등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3.08.29 14: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