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20. 12. 31.부터 지속) 전라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영농규모가 1,000㎡ 이상이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 28일까지 8,610명이 신청했으며, 자격미달자에 대해 제외통보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9월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 카드(선불카드)를 지급하여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받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8.29 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