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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임하는 군산상일고 학생들
창의적 사고 향상‧지속 가능한 기술 습득
인공지능, 일상생활‧산업 적용 가능성 파악
갈수록 빨라지는 정보화 흐름에 대비해 군산지역 고등학생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까.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지난 25일과 26일 1~3학년 42명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해 ‘나만의 얼굴인식 AI로봇 만들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원(원장 김경백)의 지원과 메이커팩토리(대표 조국)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정보와 컴퓨터, 사무자동화, 컴퓨터활용능력 등 교과와 연계된 수업의 경험을 위해, 인공지능 재료와 데이터 다루기를 통해 AI의 능력과 윤리적 측면을 함께 배우며 적절한 데이터 사용과 윤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경험했다.
또한,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기계학습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도학습과 비지도 학습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며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기기를 활용하여 수집된 데이터의 분류, 저장, 실습으로 데이터 관리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정보 분석 능력을 향상시켰다.
인공지능 기술과 일상생활에서의 적용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머신러닝(인공지능의 한 분야) 알고리즘 기법에 대해 학습하고,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
데이터의 수집, 분류, 저장을 배우고 실습함으로써 학생들의 데이터 관리능력 개발을 위한 역량을 기르고,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유도했다.
1학년 오유림 학생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기술을 배우며, 인공지능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지를 사례를 알게 되어 흥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나만의 얼굴인식 AI로봇 만들기를 통해 내가 만든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성취감을 느껴 좋았다”고 말했다.
임영근 교장은 “코딩, 컴퓨팅 사고기반 문제 해결,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개발 등의 현장감 있는 디지털 새싹캠프의 지원은 최근 변화되는 시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AI 역량을 키우기에 좋은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아 너무 좋았다”며 “몇 개월 전부터 아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 후 지원해 준 메이커팩토리 조국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3.08.28 16:48:26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