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천은영)는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자녀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8월부터 하반기 한국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최근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세계화로 유입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민과 중도 입국 자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한국사회의 언어와 문화적응 어려움을 해소 하고 가족관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한국어 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가족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더 나아가 취업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의 욕구를 토대로 기초생활 한국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취업준비를 위한 한국어’, 중학생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관련된 내용을 토대로 한 ‘엄마가 배우는 중학생 한국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토픽반을 개설하여 소외되는 대상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천은영 센터장은 “군산시로 유입되는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들에게 한국어 심화학습을 통해 언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새로운 삶에 잘 정착하고 향상된 한국어 능력을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한국어 프로그램 뿐 아니라 결혼이주민과 중도입국 자녀들이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 가능하며 관련 상담은 063-443-5300으로 문의 가능하다.
새군산신문 / 2023.08.18 15: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