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전 및 차량 에어컨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은 냉각수나 각종 차량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또는 전선의 노후화, 교통사고에 의해 발생된다.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엔진룸 청소 및 노후 전선 수시 점검 ▲가급적 장시간 운행 피하기 ▲운행 전후 냉각수, 각종오일, 타이어 상태 점검 ▲차량 실내에 가스라이터나 부탄가스를 보관하지 않아야 되며, 강한 햇볕 아래 주차 시에는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구창덕 서장은 “차량화재 발생 시에는 정차 후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여름철 차량화재 예방사항을 숙지하고 유사시 대응을 위한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3.08.14 10: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