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금강포럼>
어선·드론·스쿠버 장비 동원, 쓰레기 1톤 수거
금강포럼(회장 곽오열)이 지난 7월 29일 비응도 해양소년단 일원에서 ‘금강포럼과 함께 하는 오션플로깅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덜 발생시켜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뜻으로 개최됐다.
곽오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육상조와 해상조로 나눠, 비응도 해양소년단 앞부터 마파지길, 비응도공원 앞 바닷가 부근까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민영 사무총장과 회원들은 수중활동 시 필요한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어선 1척과 드론, 스쿠버 장비 등을 동원하여 활동을 펼쳤으며, 수중 쓰레기와 바닷가 쓰레기 1t가량을 수거했다.
금강포럼은 강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수중정화 및 환경감시 활동을 비롯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홍보 및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봉사단체이다. 지난 6월 출범식에 이어 2회째 수중정화 행사를 마련했다.
곽오열 회장은 “바다에서는 해류에 의해 이웃 나라에서 버려진 쓰레기라도 우리나라에서 발견될 수 있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 정화 활동과 환경운동을 꾸준히 펼쳐 "깨끗한 새만금, 깨끗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8.02 17: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