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1일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시도 자연휴양림, 부안 마실길 해변 등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8월 초 세계잼버리대회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청정 새만금’을 선보이고자 추진했다.
신시도 휴양림은 휴가철 예약이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으나, 이번 폭우로 각종 쓰레기가 해변에 밀려들어 경관을 해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해변 진입이 힘들 정도로 경사가 급해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선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깨끗하고 탁 트인 해변의 모습을 되찾았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부안 마실길과 연결된 해변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으나,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과 접목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했다.
새군산신문 / 2023.07.25 12: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