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8월 25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 21개 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난 1일 남원의료원 지하 3층에서 발생한 전기기계실 화재 시 설치된 방화문이 연소확대방지에 기여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시설에 대한 사전조사로 인명피해 저감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피난·방화시설 및 층별·면적별 방화구획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시설 적정 유지·관리 실태 및 비상전원 가동여부 확인 ▲방화문·방화셔터 설치여부 및 작동상태 확인 ▲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실태 점검 등을 확인한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이 안전할 수 있도록 꼼꼼한 조사를 펼칠 것이며,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관계인의 주기적인 안전 관리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3.07.20 15: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