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검 오세문 형사1부장, 중앙고 초청 강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 문상식 회장은 지난 14일 군산중앙고등학교에서 군산지방 검찰청 오세문 형사 1부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 1시 30분과 오후 3시 각각 열린 강연은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및 선도’를 주제로, 학생‧교직원 약 3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오세문 형사1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이어 제44회 사법시험 합격 후 제3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근무하고 있다.
최근 마약범죄가 급증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의 종류, 마약범죄 유형 및 피해사례, 마약 중독의 해결 및 예방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청소년들이 주변 사람의 유혹이나 영화나 뉴스를 통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마약류 사범이 되는 비율이 높은 관계로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들 사이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 사기, 성착취물 제작‧유포,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을 무단 사용하는 공문서부정행사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년범 처분과 관련한 기소유예, 소년보호사건, 형사처벌의 구체적 내용들을 설명했다.
오세문 형사1부장은 “시련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속에 큰 꿈을 품는 것이며, 청소년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꿈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3.07.18 14: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