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군산상일고, 군산 잼버리 로드 사전체험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지난 14일 1학년 35명을 대상으로 군산 잼버리 로드 사전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구촌 잼버리 참여 청소년 3,200명이 방문할 장소와 IST운영요원(대표단) 2,240명이 방문할 금강미래체험관에서 체험활동을 펼쳤다.

빗속에서 진행된 오전 활동은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이동하면서 진포대첩의 자랑스러운 역사, 기름진 들과 풍부한 바다, 고즈넉한 산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근·현대 군산의 역사적 의미, 군산지역의 명소 등을 조망했다.

금강 하구 서해안의 넓은 갯벌과 갈대밭에 조성된 체험관에서 생태와 기후 위기를 소재한 전시와 금강의 생태와 기후변화 체험을 다루는 내용, 기후변화, 물, 해양쓰레기, 자원 순화, 신재생에너지 등의 체험활동과 기후 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 영외과정활동 프로그램 방문 체험 장소로 확정된 ‘군산 잼버리 로드’는 군산근대화거리와 군산공설시장으로 향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세관, 조선은행, 뜬 다리 부두, 진포해양공원 등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면서 째보 선창, 도시 숲 공원 등을 경유했다.

근대역사문화거리 구시장길 체험을 통해 도시재생 숲과 공설시장 등에서 고무신 멀리던지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진행했고, 달고나 만들기,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굿 시장길 해설 체험을 통해, 역사와 지명 스토리 이해 및 역사적 의미를 이해했다.

1학년 김태희 학생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장소와 인물을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역사적 가치를 더해 좋았다”며 “전통시장에서 이루어진 장보기 체험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하면서 상인분들과 잠깐이라도 소통하는 시간으로 따뜻함을 느껴 좋았으며, 경제적으로 알찬 바구니를 채운 친구들에게 시상품도 주어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7.18 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