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미술관은 전북지역 청년 작가 그룹 C.ART와 같이 기획전시 <유연의 공간>을 개최한다.
현재 미술관 건물인 영화빌딩은 동네 주민들에게는 동네 목욕탕으로 군산항을 찾는 국내‧외 선원을 맞이하는 숙박시설로 이용됐으나 오늘날은 미술관으로 탈바꿈하여 여전히 사람들을 맞이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과거의 공간과 현재의 공간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각자의 재해석하였다”며 “작가의 조형적 언어로 확장시켜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소통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당미술관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3년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예술인들을 발굴하며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새군산신문 / 2023.07.14 1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