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시균)이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학교와 새만금 일원에서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회장교 공주대학교역사박물관) 학술대회 및 하계 워크숍을 주관했다.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는 21개의 국립대학교박물관이 모인 협의체로, 관장과 학예연구사 등 박물관 전문 인력들이 1년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대학박물관의 문제 해결과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13개 대학박물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박물관과 지역 협력’이라는 주제로 각 국립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양질의 연구성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고군산군도(선유도) 수중발굴조사 현장 답사와 개관 예정인 새만금간척박물관의 새로운 전시와 시설 견학을 통해 새만금 일원의 문화를 이해하고 박물관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시균 박물관장은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는 우수한 박물관 전문인력들이 모여 박물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매우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립대학교박물관 간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새군산신문 / 2023.07.04 15: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