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강경아)는 충남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협력 방안으로 3일부터 18일까지 ‘재난과 응급처치’ 강좌를 개설,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간호학부 조혜영·강경아 두 교수가 참여해 재난과 응급처치 관련 이론 및 간호 술기 실습을 포함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했다.
응급처치와 관련된 인체의 구조와 기능, 재난 및 응급처치와 관련된 간호 술기 및 실습의 두 가지 주제를 연계하여 시행했으며,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군산대학교 간호학부 교육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VR 시스템과 의료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 운영을 기획하고 총괄 책임을 맡은 조혜영 교수는 “본 강좌를 통해 군산시에 인접한 서천지역 고등학생들이 본 대학 간호학부를 직접 경험하고 일부 과정을 프로젝트 학습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은 진로맞춤형 교육으로 적합했다고 생각한다”며 “간호학 전공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의 경우 비교적 진로목표 및 설계가 분명한데, 이러한 성향의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권을 지원하는 방법 면에서도 이번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좌 운영에 참여한 강경아 교수(간호학부 학부장)는 “본 강좌는 단순 이론 전달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하여 높은 참여율과 적극적인 태도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교-대학간 연계 교육과정 협력 운영에 있어 좀 더 다양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 개발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혜영‧강경아 교수는 2022년 전북권역 일반고 대학연계 주말강좌 사업에도 참여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좌를 개설했고,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교육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새군산신문 / 2023.06.22 14: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