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삼 시의원
군산시의회는 우종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 이행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군산~김제~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 조성하기 위해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새만금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는 대선 공약과 당선 후에도 새만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 했으나 취임 1년이 휠씬 지난 현재까지도 새만금 메가시티 공약에 대하여 아무런 방향 제시도 없이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북도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표류 중이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만 집중해 군산, 김제, 부안 간의 지역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김제시는 표면적으로는 전북발전을 운운하고 이면적으로는 군산새만금신항 등에 대한 ‘선 관할권 인정’만을 주장하며 군산시와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 윤석열 정부는 전북 제1호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새만금 메가시티 신속하고 명확하게 이행 ▲전라북도는 전북의 발전과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면 김제시의 선 관할권 인정 주장을 중재하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철회시키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협의를 위한 대등하고 정확한 명분 제시▲김제시는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통합에 동참할 것을 건의했다.
새군산신문 / 2023.06.14 14: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