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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발언) 우종삼 시의원 “군산남중 성급한 이전 신설 반대”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3.06.14 14:10:24

    (5분 발언) 우종삼 시의원 “군산남중 성급한 이전 신설 반대”

    우종삼 시의원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남중학교의 성급한 학교 이전 신설을 강력히 반대하며 이전 철회를 위한 재논의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군산 남중학교 이전 신설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산시의 중대한 문제 중 하나다”며 “인구감소로 인한 학생 부족과 이에 따른 추가적인 학교 이전·신설·폐교·통합 등의 문제, 군산시 통합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동·서 지역갈등 문제, 군산초·월명초·동산중·상일고에 이어 남중까지, 학교 이전으로 인한 구도심의 확장과 도심 공동화 심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절차상으로도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미래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설명과 공청회도 없이 지난 5월 24일 현재의 학생과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이전·신설 제안설명회를 열고 24~25일 이틀간 현재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자로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급하게 처리해 버렸다”며 “엄밀히 말하자면 학교 이전 문제는 현재의 재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졸업한 후의 문제이기 때문에 투표할 대상이 아니므로 오히려 지역주민과 남중학교 학생 거주지의 초등학생의 학부모들, 군산시민의 의견을 물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산교육지원청은 매뉴얼대로 진행했다고 하겠지만 매뉴얼에 문제가 있으면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이전 문제를 교육청과 교육거버넌스위원회의 권고와 현재의 학생, 학부모 투표만으로 결정해버린 것은 과거에나 있었던 시대착오적인 집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 706명이 재학 중인 학교를 이전 폐교하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을 것이다”고 성토했다.

    이어 “미래의 군산은 새만금지역과 군산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서군산 쪽으로 발전할 것을 의심하는 시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동군산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시내권, 서군산 지역 학생들의 통학 거리를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남중학교 이전으로 인한 구도심권의 공동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 분명하며, 남중학교와 상일고의 이전으로 학교부지와 건물의 활용방안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탕발림에 불과하다”며 “군산초, 월명초, 동산중학교가 이전했지만 그 학교 부지와 건물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똑똑히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5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급변하는 인구변동과 신풍동으로까지 번진 도심공동화 문제를 감안한다면 학교 이전 결정은 군산시의 중대한 문제가 분명하다”며 “군산시 차원에서 남중학교 이전 철회를 위한 재논의에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3.06.14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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